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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렐지 5박6일 승마여행 (1)- 몽골로 출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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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마를 배우게 시작한지 이제 일년이 조금 넘었다.
매번 승마장에서 개인 레슨을 받는게 슬슬 지루해지고 이왕이면 들판을 구보로 달려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승마 여행이 가능한 곳을 알아보다가 찾은곳이 몽골 승마 클럽이다.
블러그 친구로 되어 있는 분의 글을 읽다가 찾은 몽골승마클럽 홈피 그리고 카톡으로 궁금한거 문자드리니 답장을 바로바로 주신다.
내 성격대로 다른데 알아보지도 않고 예약을 했다.
그만큼 괜챦은 곳이라고 믿고.
이제 대략 2-3주 앞두고 최종 결재 문자가 와서 결재를 하고나서 보내주신 자료를 보니 이동형이 아니라 캠프형으로 되어있다.
물론 이동형을 선호하지만 캠프형도 크게 상관은 없다.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하셔야 하는 일이니 일정의 변경이 있음은
당연히 이해하는 부분이긴 하지만 적어도 초기 신청자인 우리의 입장을 바꾼건데 내가 묻기전에 먼저 언급을 해주셨으면
좋았을듯한 아쉬운 부분이다.
보내주신 자료를 보니 중간중간에 캠프에서 빠지는 분들이 계시다.
그분들의 귀국 경로를 계획하다보니 경비면이나 편의적인 측면에서 업체에서 관리하기에 이동형보다는 캠프형이 훨씬 나아 바꾸게 된것은 아닐까
생각 해본다.
내가 사는곳에서는 몽골까지 직항이 없어 경유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이정도 소요시간이면 한국을 들러 몽골을 가는게 좋은데 시간이 너무 벅차다.
최근 갑자기 미리 끊어둔 항공권에도 문제가 생기고 일정도 바뀌고 가고싶지 않은 마음이 올라온다.
그래도 다시 항공권을 조절해서 끊고 여행을 위한 짐을 싼다.
몽골 대표님이 보내주신 최종 문자를 읽고 그에 맞춰 짐을 꾸리니 한짐이다.
더구나 우린 세명이니 ㅠ
힘내서 말타러 가자 몽골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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